영훈의 핸드볼부는 국민 체력 향상과 체육 인구 저변 확대라는 당시 교육부 방침에 의해 추진되었던 1교 1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1982년 6월, 2학년 재학생을 멤버로 중학교 핸드볼부가 창단되었다. 초기에는 체육 교사들이 지도하다가 1984년 4월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를 지낸 김영남 교사가 코치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육성 발전하였다. 1992년 3월에는 국가대표 선수이자 영훈고등학교 코치였던 신영석 교사가 중학교 코치로 부임하였다. 1995년 3월에는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연장흠 교사가 코치로 부임해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1987년 제6회 서울특별시장기쟁탈 핸드볼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3위 입상을 한 이래 1994년까지 우승 10회, 준우승 4회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91년부터 ‘93년까지 3년 연속 서울특별시 핸드볼협회 및 대한 핸드볼협회로부터 우수 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창단 이래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핸드볼 명문 중학교로 영훈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핸드볼부의 이러한 활약은 2002년 해체되기까지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핸드볼 붐을 일으켰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핸드볼 창단 멤버들
핸드볼 응원
영훈고등학교 핸드볼부는 1989년 5월 27일 창단되었다. 창단 첫해 서울시 교육감배 우승을 비롯해 전국 종별 선수권 대회, CBS배 전국대회 등 수많은 대회를 석권하였다. 특히 교육감배 대회와 서울특별시 협회장기 대회는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2001년 10월 15일에는 핸드볼 전국 체전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기도 하였으며 각종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본교 출신 중에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모교의 이름을 빛내고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선례를 남기기도 했으며, 2003년 4월 해체되기까지 국가 체육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