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은 개교 50주년 되던 해, 미래가 원하는 인재와 교육의 다음 시대를 준비하며 미션스쿨로 대전환을 이뤘다. 세상은 점점 풍요로워졌지만 학교와 교육이 출세를 위한 경쟁의 도구가 되어버린 현실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품은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인성' 과 '품성'을 기르는 학교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식과 기능을 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남을 섬길 줄 아는 리더에게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의 역사를 통해서도 증명된 사실이다. 나라가 어렵던 근대화 시대, 몇몇 기독교 학교들(오산학교(이승훈), 대성학교(안창호), 경신학교(언더우드), 명동학교(김약연), 배재학당(아펜젤러))이 배출한 수많은 인재들이 민족의 운명을 바꾸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놀라운 역사를 경험한 바 있다.
인재를 배출해 세상을 밝혀온 기독교 학교들의 사명을 이어 가고자 영훈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의 글로벌 인재를 교육하고 육성한다'는 건학정신에 따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 학령에 맞춘 기독교 교육을 통해 교과서로는 배울 수 없는 참진리와 교훈을 가르친다. 정기 예배와 특별 절기 예배, 성품 교육과 성경 묵상 외에도 동아리, 신앙캠프, 선교 봉사 등 다양한 기독교 활동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 나누고 섬길 줄 아는 마음을 품은 따뜻한 빛의 리더로 성장시키고 있다.